예일대 고흥주 “탈북자 문제, 베이징올림픽 연계해야”

▲ 고흥주 예일대 법대학장

톰 랜토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29일 “중국 당국에 의해 탈북자들이 계속해서 박해를 받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면서 “탈북자들은 자동적으로 한국국민으로 인정되는 만큼 중국은 이들의 한국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랜토스 위원장은 이날 외교위의 인권청문회에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비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외교위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밝혔다.

증언에 나선 고흥주 예일대 법대학장은 `내년 중국의 올림픽 개최와 관련,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랜토스 위원장의 질문에 대해 “중국당국과 탈북자 인권문제에 대해 대화를 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탈북자 북송은 1951년 체결된 국제협약 위반이므로 우리(미국)는 이 문제를 다가오는 올림픽과 연계해 제기, 중국에 압력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 학장은 또 “북한만큼 억압적인 곳은 어느 곳에도 없다”면서 “연례 인권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의 적극적인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선 아무런 인권개선이 없으며 북한은 전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이고, 폐쇄적이고, 소외된 국가로 남아있다”고 비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