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장성들 “작통권 문제 대국민 홍보 시작할 것”

▲ 지난 6월 작통권 단독행사 반대시위에 참석한 ‘성우회’ 소속 예비역 장성들 ⓒ데일리NK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회장 김상태 예비역 대장)는 9일 긴급임원회의를 통해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작통권) 단독행사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들에게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태 회장을 비롯 정진태 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 이정린 전 국방차관 등 50여 명의 예비역 장성들이 참석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성우회 임인창 정책위부의장은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군 생활을 오랫동안 해온 군 원로들은 정부의 작통권 단독행사 추진에 대해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면서 “회의를 통해 작통권 단독행사의 문제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임 부의장은 “국민들이 작통권 문제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군 원로들은 작통권을 단독행사 할 경우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다는 것 등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우회는 향후 작통권 단독행사 문제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것”이라면서 “이날 회의에 참석한 원로들은 11일 열릴 ‘대국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작통권 문제를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우회’와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오는 11일 정부의 작통권 단독행사 추진을 반대하는 ‘대국민결의대회’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kyh@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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