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원자로, 4월 이후 3번 가동 중단”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대표단을 초청, 조만간 영변 핵시설을 폐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이후 북한 영변 원자로가 보수를 위해 3차례 가동이 중단됐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미 관리의 말을 인용, “북한 영변 핵시설이 지난 11일을 포함해 4월 이후에 3차례 보수를 위해 가동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그러나 구체적인 가동중단 일자와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일각에선 북한 영변 핵시설이 낡아서 경제적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6자회담 `2.13합의’에서 초기 이행사항으로 영변핵시설을 가동중단키로 합의한 데 대해 북한이 낡은 핵시설과 핵무기를 분리해서 협상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은 경제성이 없는 핵시설을 폐쇄하는 대가로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아내려고는 하겠지만 이미 확보한 핵물질이나 핵무기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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