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3시간만에 끝나…김정일 금수산기념궁전 안치

28일 영결식을 마친 김정일 시신이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됐다. 당초 오전 10시 시작될 예정이던 행사는 전날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4시간 늦은 오후 2시부터 시작돼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금수산기념궁전을 떠났던 영구차는 평양 시내를 한 바퀴 돌고 오후 4시 45분께 다시 기념궁전으로 돌아왔다. 김정은은 운구차가 기념궁전을 떠날 때와 마찬가지로 차에 한 손을 얹고 걸으면서 호위했다.  


이번 영구차 이동 경로는 지난 1994년 김일성 영결식 때와 같았다.


영구차는 금성거리→비파거리→혁신거리→전승거리→영웅거리→충성의 다리→통일거리→청년거리→옥류관 다리→김일성 광장→개선문→김일성경기장→금성거리를 거쳐 금수산기념궁전으로 돌아왔다. 


영구차가 연단 앞에 도착하자 조총 21발이 발사됐다. 이어 육해공군 부대의 사열행진이 이어졌고, 김정은이 손을 들어 답례했다.


연단에는 김정은, 리영호 총참모장과 함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자리했다.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일 영구차량을 맞이하는 김정은과 김영남, 김여정./조선중앙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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