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강행군 장군님 위해 생산 혁신 일으키자”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는 북한 매체들이 방러 성과를 부풀리기 위한 선전에 일제히 돌입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6일 러시아 방문을 마친 김정일에 대한 주민들의 ‘그리움’과 ‘충성심’을 강조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매체는 이번 김정일의 방러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에 대해 “조국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운명 수호의 전선 길에 자신의 한 몸을 서슴없이 내대신 강철의 영장”이라며 “우리의 소원 중의 소원은 장군님 안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난의 눈보라가 기승을 부리던 이 땅 위에 낙원의 길을 여시며 민족번영의 강행군 길에 위대한 선구자로 나서신 인민의 영도자”라며 “우리 장군님 기쁨 속에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한자, 그이께 안겨드릴 꽃다발 엮는 심정으로 또 한자, 이렇게 편지 속에 우리의 실적을 총화하자”고 주민들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위대한 장군님의 러시아 연방 방문 소식을 접한 흥남의 노동계급이 산악같이 일떠섰다”며 “성과에 만족을 모르는 당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경애하는 장군님께 최대의 노력적 선물을 드리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긴장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은 평양방직공장 노동자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평양방직공장 노동자 최금순(18살)과 부기사장 리형인(61살)은 “조로친선관계발전을 위한 열차 강행군 길에 또다시 오르신 우리 장군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리기 위해 더욱 분발하여 생산에서 전례 없는 혁신을 일으켜나가겠다”며 “이번 방문은 조러 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이바지한 역사적 사변으로 되며 온 나라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소원은 장군님게서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바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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