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길마중-동방의 그늘빛’ 순회공연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강영석)는 ‘2006 연해주 길마중-동방의 그늘빛’ 공연이 13일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동방의 그늘빛’은 동아시아의 역사를 ‘숲으로 이룬 역사’로 해석하고 이를 찬미하며 동방의 사계절을 춤으로 표현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북한 조영희 수석인민무용가의 창작무용을 원작으로 하고 ‘숲과 함께 한 문명’이라고 명명한 이번 공연에서는 고려인으로 구성된 아리랑가무단과 러시아민속무용단 ‘라두가’, 우데게민속무용단 ‘아그데이미’ 등 총 22명의 무용단원들이 출연해 화려한 춤을 선보인다.

공연단은 14일 포항에서 대한민국 전국무용제 초청공연을, 1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한·러 교류대축제 개막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29일 남양주 다산유적지에서 열리는 경기도 주최 ‘2006 실학축전 초청공연’에서는 추사 김정희 선생 서거 150주년 의례춤으로 추사의 숲의 미학을 춤으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공연 총감독을 맡고 있는 김봉준 동북아평화연대 문화위원장은 “동북아에서 민간문화교류가 거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나라와 민족이 모여 동북아 특유의 문화를 춤으로 승화시킨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