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北 승리’ 선전 정신 나간 50대 구속

서울지방경찰청은 북한 정권과 김일성 부자를 찬양하고 연평도 포격에 대해서도 북한의 승전이라고 주장한 인터넷 사이트 대표 조 모(54) 씨를 구속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과는 16일 북한을 찬양하는 문건 등을 인터넷에서 제작·배포한 혐의로 인터넷신문 ‘자주역사신보’ 대표 조 씨를 구속하고 편집인 성모(5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북한 체제와 김일성 부자를 찬양하고 미화하는 문건과 동영상 등 1600여종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등에서 가져와 홈페이지·블로그·카페·유튜브 등을 통해 126차례에 걸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조씨는 북한 대남공작기구 ‘조평통’이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 트위터의 글을 ‘입소문내기(리트윗)’ 방식을 빌려 팔로워 3000여명에게 무차별 전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트위터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연평도 도발이 북한의 승리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파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조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심양에서 김정일의 처남인 고영복과 수 차례 만나 술접대를 받고 특산물 등을 선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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