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 규탄”…대규모 국민대회 22일 열려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와 영토수호범국민대회준비위원회가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영토수호를 위한 대규모 국민대회를 22일 개최한다.


이번 국민대회에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15개의 호국보훈안보단체와 69개 참전·친목단체 회원과 시민 등 총 6천여 명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북한의 포격에 의한 전사자 및 사망자 추모를 비롯해 재발방지 약속과 사과를 촉구하고 북방한계선(NLL) 등 영토수호 결의도 다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연평도 포격 당시 부상당했던 해병대 장병들이 참석해 소감을 발표하며, 재향군인회에서는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더불어 연평도 포격 관련 영상물 상영 및 시 낭송, 특별강연, 추모 풍선 날리기, 북한인권 사진전 등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세환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회장은 “북한은 한반도를 전쟁 일보 직전까지 몰아넣고도 조금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포격도발을 지휘한 전쟁범을 영전시키고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하는 잔악무도한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종북세력들은 연평도 포격도발을 규탄하기는커녕 우리 정부 비방에 앞장서고, 태극기와 애국가 부정, 한미연합사 해체, 제주해군기지 건설 방해,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매도, NLL 무력화 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범국민적 대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3일 오전 10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번영도 없다’는 주제로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사자 유가족 및 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물 상영, 헌화·분양, 추모사,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23일 오후 7시 광화문 KT앞에서는 북한민주화위원회, 북한인권국제연대 등 7개 단체가 공동으로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추모 촛불집회’를 진행하며, 연평도 현지에서는 추모 및 평화 기원행사, 안보교육관 준공식, 안보수호탑 제막식 등이 열린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