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서 GPS 부착 대북전단 날려 보낸다”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의 연평도 포탄 공격을 규탄하기 위해 16일 경 연평도에서 대북(對北) 전단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천안함 폭침도발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북한은 백주대낮에 연평도 민간인 거주지역에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며 “현지 기상조건 때문에 15일에서 하루 연기해 16일 12시에 연평도에서 대북전단을 날려 보내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 7년간 그 어떤 경우에도 대북전단을 포기한적 없었고 오늘의 ‘의병’이 된 심정으로 김정일의 심장을 찌르는 사실과 진실의 전단을 대한민국의 신성한 영토이고 김정일의 잔인한 포격으로 파괴된 희생의 섬 ‘연평도’에서 ‘대한민국 공격한 김정일과 정은을 포격하자’는 대북전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을 공격한 김정일과 김정은을 포격하자는 내용의 전단 20만장과 연평도 포격내용이 담긴 CD 500개, 1달러 지폐 1000장을 살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연평도 관할 군부대에서 처음에는 불가입장을 피력했지만 지금은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예정대로 전단을 날려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이번 전단 살포에는 위치추적시스템(GPS)이 부착돼 실시간으로 전단이 살포되는 지역을 모니터할 수 있게 됐다. 이 위치추적시스템은 위성통신 전문회사인 아리온 통신이 후원한다.


박 대표는 “이미 연평도에 차량과 전단이 들어가서 살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어떤 위협을 가해도 전단 살포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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