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남북철도중단 현장을 지역특구로

경기도 연천이 고대산평화체험특구로, 충남 청양은 고추.구기자특구로 각각 지정됐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오전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제9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전국 7개 지역특구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연천과 청양 이외 추가 지정된 특구는 ▲부안 누에타운특구 ▲정남진 장흥 생약초.한방특구 ▲울주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상주 고랭지포도특구 ▲대구 안경산업특구 등이다.

지역특구로 지정되면 농지 위탁경영 및 임대 허용, 별도 생산식품 표시 기준 적용,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 완화 등 규제특례를 받을 수 있다.

연천 고대산평화체험특구는 철도 중단점 및 북한과의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색을 활용, 군과 연계한 병영문화 체험장 등을 조성하고 지역내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복합 휴양시설 단지와 대중골프장 등 체육시설 단지를 마련한다.

청양 고추.구기자특구는 청양군 운곡면 일대에 친환경 고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청결고추가루 제조공장 등을 건립, 청양고추가공 현대화사업을 전개한다.

또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구기자 특화시장을 조성해 유통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한다.

부안 누에특구는 부안군 변산면과 하서면 일대에 양잠산물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상품개발을 위한 산.학.연.관 누에타운 클러스터를 구축.운영한다.

정남진 장흥 생약초.한방특구는 약초 제조.가공산업을 육성하고 한방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생약초 재배.가공 및 유통단지를 조성한다.

울주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는 울주군 언양읍 및 두동면 일대에 한우불고기 판매.유통 집적화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며 한우불고기 축제를 지역 내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전국적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상주 고랭지포도특구는 고랭지포도 명품화사업을 위한 공동브랜드와 포장디자인 개발, 포도축제 및 고랭지포도 체험관광사업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대구 안경산업특구는 대구시 북구 노원동.침산동 일대에 안경산업종합지원센터 및 아파트형 임대공장을 건립, 안경산업을 중점 육성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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