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北나진항 경유 식량운송로 개통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에서 생산된 식량을 대외로 수송하는 해상통로가 개통된다.

26일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자치주는 최근 중국 교통부로부터 북한 라진항을 거쳐 상하이(上海)에서 1시간 거리인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까지 식량을 운송하는 해상 통로를 비준 받았다.

신문은 “이번 해상로 개통은 자싱시의 식량 안전사업에 기여하고 양 도시 간 경제ㆍ무역 합작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변자치주는 운송비로 인한 식량판매의 ‘병목현상’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린(吉林)성의 식량을 대외로 수송하는 해상통로 개통 사업이 이미 구체적인 실시단계에 진입했으며 화물선의 운항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싱시는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거 이후 김구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이 피신한 도시로 유명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