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제 논의 새로운 이름·기구 제시 가능성”

▲ 615남측위원회가 13일 개최한 긴급토론회 ⓒ데일리NK

13일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가 주최한 ‘2차 남북정상회담에 바란다’ 토론회에서 백낙청 상임의장은 “부산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던 8·15민족공동행사가 북의 불참으로 무산 됐지만 정상회담 소식을 통해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백 상임의장은 “휴전선의 총칼이나 국가보안법의 악법체계만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서 분단체제가 똬리를 틀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민간교류보다 정상회담 개최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창수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북핵문제는 6자회담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과 9․19공동선언 이행합의하면 남북은 6자회담에서 북핵 폐기와 한반도 비핵화의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창수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의제와 관련해 “2차정상회담이 평화와 경협 중심이라기보다 통일 논의가 전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대연 진보연대 정책기획위원장은 “북은 (남측의)연합제와 (북측의)낮은 단계 연방제의 공통성에 대한 새로운 이름짓기나 이를 추진하는 새로운 기구를 제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부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 확신하면서도 “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는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이후에 타진해야 한다”며 인도주의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