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인이 본 김정은 “북한 말아먹을 흉(凶)상”


베일에 가려져 있던 김정은의 사진이 30일 공개됐다. 아버지 김정일을 쏙 빼닮은 얼굴에 할아버지 김일성의 분위기를 따라가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그의 관상은 어떨까?


40년째 종로구 체부동에서 철학관을 운영하고 있는 역술인 조은학 씨를 찾았다. 노동신문이 이날 공개한 사진과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 재학 당시(16세) 김정은의 사진, YTN 등 방송에 보도된 그의 모습을 본 조 씨는 “김정은의 관상은 ‘흉상'”이라고 평가했다.


조 씨는 단체사진을 확대한 사진(노동신문 공개 사진)이라 정확한 관상은 보기 어렵다고 전제하면서도 “김정은이 이 사진 그대로의 관상을 가지고 있다면 북한을 말아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씨는 16세 때 사진을 보면서 “이 사진 속 김정은은 ‘봉(鳳)’의 눈을 가지고 있어 한 나라의 지도자 감으로 충분하다”고 평가했지만, 현재 공개된 사진과 방송을 보고 “눈과 눈썹이 너무 심한 흉상이다. 이런 눈과 눈썹은 형벌로 고행을 할 만큼 크나큰 역경과 고난을 겪고 30대 중후반 까지 외로운 삶을 지낼 상”이라고 했다.


또한 조 씨는 사람의 관상에서 이마는 ‘창고’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면서 “김정은은 이마가 좁아서 창고가 발달하지 못한 형상이다”라며 “이는 재산상 압박을 받는다는 의미로 경제난을 겪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사진이 정말 실제라면 북한주민들이 걱정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은이 노동당 대표자회를 통해 후계자로 공식 등장한 것을 시사하는 관상도 나왔다. 조 씨는 “현재 이마에 큰 빛이 뜨고 있는 형국이다”라면서 “이마에 이 빛이 뜨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 발생한다. 장군으로 치면 한직에서 요직으로 떠오르는 시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조 씨는 김정은의 관상에 대해 흉상이라고 혹평하면서도 “종합해 보건데 30대 후반까지 10여년 정도만 잘 버티면 상당히 발전 할 수도 있다”면서 “사진 속 김정은은 눈과 눈썹이 너무 흉상으로 나왔지만 귀, 턱, 코 등은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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