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피스컵, 북한·미국 등 8개국 참가

올림픽, 여자 월드컵에 이은 세번째 국가대항 여자축구대회인 ‘2006 피스컵 국제여자축구대회(이하 여자피스컵)’의 참가국과 일정이 확정됐다.

선문평화축구재단은 “첫번째 여자피스컵 대회를 한국과 북한, 미국, 브라질, 덴마크, 이탈리아, 호주, 나이지리아 등 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4일까지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또 “클럽 대항전인 남자피스컵과 같이 여자피스컵도 2년에 한 번씩 치를 계획이어서 앞으로 피스컵 대회는 매년 열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참가팀 가운데 미국(2위)과 브라질(4위), 북한(7위), 덴마크(9위), 이탈리아(10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 이내 팀이고 호주는 15위다. 한국(23위)과 나이지리아(24위)는 20위권 밖이다.

대회는 4팀씩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팀끼리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총 13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총상금은 클럽 대항전인 남자 피스컵의 10% 수준인 20만달러(약 1억8천만원) 규모다.

한편 선문평화축구재단은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여자피스컵 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