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사격 조영숙, 북한에 두번째 金 선사

북한의 여자사격 간판인 조영숙이 16일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25m권총’에서 북한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조영숙은 이날 광저우 아오티 사격관에서 열린 대회 넷째날 ‘여자 25m권총’에서 본선 및 결선 합계에서 785.9점(585+200.9)을 쏴 784.8(587+197.8)에 그친 일본의 모리를 제치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조영숙은 2위로 결선에 오른 뒤 막판 역전해 그 감격은 배가 됐다.


조영숙은 본선에서 선두를 달린 일본의 모리 유카리에 2점을 뒤졌지만 결선 1, 2시리즈에서 연달아 50점대를 쏴 49점대 초반을 기록한 모리에 0.4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조영숙은 이어 3시리즈에서 49.8점을 쏘고 모리가 50.5점을 기록하는 바람에 다시 0.3점 차이로 리드를 빼앗겼지만 마지막 시리즈에서 침착하게 50.2점을 추가해 48.8점에 그친 모리를 1.1점 차이로 누르고 역전승을 만들어 냈다.


이로써 북한은 15일 김금석이 역도에서 딴 첫 금메달을 포함 금 2개, 은 6개, 동 9개로 중국, 한국, 일본 , 홍콩, 대만에 이어 종합 6위까지 순위가 뛰어올랐다.


한편 한국 여자 권총의 이호림(22.한체대)은 782.4점(580+202.4)를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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