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권투 남북대결, 평양 체육촌으로 확정

한국의 손초롱(18.현풍)과 북한의 한연순(22.조선체육대학)이 오는 28일 평양 체육촌 레슬링경기장에서 사상 첫 여자프로복싱 남북 대결을 벌인다.

한국권투위원회(KBC)는 오는 28일 오후 3시 3천500석 규모의 평양 체육촌 레슬링경기장에서 북한의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밴텀급 세계챔피언 김광옥,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류명옥, 최은순의 세계여자권투협의회(WBCF) 챔피언 결정전을 비롯해 손초롱-한연순의 남북대결이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타이틀전에서 김광옥은 일본의 마베라스, 류명옥은 엘리자베스 산체스(미국), 최은순은 이븐 카풀스(미국)와 각각 WBCF 초대 챔피언 자리를 다툰다.

한국에서는 박상권 KBC 회장 겸 WBCF 초대 회장을 단장으로 100여명의 대표단이 25일 방북해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를 시도할 예정이다.

KBC 관계자는 “이미 북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이제 방북만 남았다. 북한 또한 이번 경기에 관심이 많아 남북 스포츠 교류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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