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15선언은 역사적 사건” 평가

여야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을 맞아 6.15 선언을 남북화해와 협력을 이룬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하고 북핵문제 해결, 제2차 남북정상회담 성사 등 남북관계의 진전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禹相虎)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6.15 선언은 남북 화해와 협력을 여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며 “6.15 선언의 용기와 결단으로 북한 핵 문제 등 남은 과제를 충분히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어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 방북 등 향후 계획된 일정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면서 6.15 합의 정신을 살려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이계진(李季振) 대변인도 “한반도 평화정착과 긴장 완화를 위해 6년전 남북 정상이 직접 만나 회담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었다”며 “다만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답방, 북핵문제 해결, 납북자 및 국군 포로송환 등이 이뤄지지 않는 등 6.15 정신을 제대로 계승.발전시키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상열(李相烈) 대변인은 “6.15 선언을 통해 남북화해 분위기가 확산되는 등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뤄냈다”며 “이제 6.15 합의서대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6.15선언 6주년을 축하하는 자체 기념행사를 열기도 했다.

민주노동당 문성현(文成賢) 대표도 성명을 내고 “6.15 공동선언은 민족의 자주와 통일 실현을 위한 튼튼한 이정표”라며 “6.15 선언 국회비준과 6.15 국가기념일 제정 등 남북이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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