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남북기본합의서’ 국회비준 촉구

열린우리당 김원웅(金元雄), 한나라당 정문헌(鄭文憲), 민주노동당 이영순(李永順),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 4명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1년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에 대한 국회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성명에서 “남북기본합의서는 상대방의 체제를 인정하고 군사적으로 침범하거나 파괴 전복하지 않으며, 교류협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통일을 이룩해나간다는 것을 국내외에 천명한 소중한 약속”이라면서 “그런데도 국제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정권의 변동 속에서 거의 사문화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제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여러모로 교류와 협력이 증대되고 발전하면서 법과 제도가 완전하게 구비되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하게 됐다”면서 “남북기본합의서를 국회에서 비준 동의해 모든 국내의 남북관련 법질서를 정비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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