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 대북지원 쌀 선적 보류

북한 핵실험 여파로 전남 여수항에서 11일부터 진행 예정이던 대북 수해지원 쌀 선적작업이 보류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북 쌀 선적을 위해 우리나라 국적 5천600t 화물선 ‘팬 에이스(PAN ACE)’호가 여수외항 W구역 정박지에 입항했다.

당초 이 선박은 여수항 1부두에서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대북지원 쌀 마지막 항차분 6천5백t을 선적한 뒤 북한 남포항으로 출항할 예정이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정부가 대북 쌀 지원 보류조치를 내린 상황이라 이번 선박을 이용한 대북 쌀 지원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정부가 북한의 수해 복구용으로 지원하기로 한 쌀 10만t 가운데 여수항에서는 지난 달 두 차례에 걸쳐 1만500t이 북송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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