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소재로 한 북한 노래

조선중앙통신은 국제부녀절(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8일 ‘노래에 비낀(비친) 조선 여성들의 긍지와 자랑’이라는 기사를 송고, 여성을 소재로 한 노래를 소개했다.

통신은 최근 북한에서는 ’선군시대 여성찬가’라는 노래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이 노래를 선군시대 혁명가로서 고귀한 영예를 빛내고 있는 여성에 대한 찬가라고 선전하고 있다.

아무래도 군의 역할을 중시하는 선군시대인 만큼 제목이나 배경도 군과 관련된 것이 많다.

대표적인 노래로 ‘여성 해안포병의 노래’, ‘나는야 선군시대 총대처녀’, ‘여병사시절의 어머니처럼’, ‘나는 초병의 안해(아내)’, ‘나는 군관의 아내라오’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노래는 군에서 여성의 역할을 부각시키거나 군에 몸담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군인 남편을 둔 여성의 긍지를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경제건설에서 여성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준마처녀’, ‘우리 공장 처녀들’, ‘영변의 비단처녀’ 등의 노래를 통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 ‘안해의 노래’와 ‘걱정 많은 우리 엄마’ 등의 가요는 현모양처로서 여성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남쪽에도 알려진 ‘여성은 꽃이라네’와 ‘사랑하시라’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존경심을 담은 노래라고 조선중앙통신은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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