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선생님께 꾸중 안들어본 사람 있으면 나오라 그래! 응” 이거 말됩니다. 야단 많이 맞았거든요. 대책없는 머슴애들! 말리면 싸우고, 떼 놓으면 붙어있고, 수습하면 사고치고! ㅎㅎㅎ부모님말씀 선생님말씀! 참 어지간히도 안들었죠. 여학생들도 마찬가질걸요? 뻔하지뭐~! 같은 또래학생들인데… 그래도 머슴애들 보단 훨씬 나았을겁니다. 다른말씀엔 반항해도 “널 낳고도 니 어머니는 미역국 드셨지?”이런 조롱에는 기가 팍 죽어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같으면 참을 일입니까? 그옛날 어린시절에 엄마한테 죽을죄를 저지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니까요? 여학생들에겐 그런 모진 말은 안하잖아요? 그래서 여자가 좋다나니까?ㅎㅎㅎ
더구나 요즘은 여성의 권리! 즉, 여권이 쑥~쑥 올라가서 남자보다 위에 있는 것 같다니까요? 바야흐로 여성상위시대! 제가 노래하나 불러 드릴테니까 듣고 얘기 나눠보죠!
– 박해상 – 여자가 좋다
– 아리랑 싱어즈 – I love you, you love me
– 조한옥과 은날개 – 침묵의 순간
– 들고양이들(와일드 캣츠) – 강변에서
– 나미와 머슴아들 – 미운정 고운정
– 김 트리오 – 연안부두
– 나훈아 – 해변의 여인
– 김종서 – 대답없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