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타트 “北 한미동맹 분열 추구”

북한은 한국 정부를 제거하고 사회주의로한반도를 통일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미동맹의 분열을 추구하고 있다고 미국의 한 한반도 연구원이 1일 워싱턴 포스트 기고문을 통해 주장했다.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아메리칸기업연구소(AEI) 연구원은 이날 북한의 핵 보유선언과 관련한 기고문에서 “북한은 전쟁을 수행하고, 역사적인 불만을 해결하며, 큰이데올로기적 비전을 이행하는 등 3가지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정치적 구조물”이라고 말했다.

보수적 성향의 에버스타트 연구원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의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북한의 역사적인 불만이란 1950년 한국전쟁을 일으켰으나 미국의 개입으로승리하지 못한 것이며 큰 비전이란 사회주의로 한반도를 통일하는 것을 의미한다고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평형상태로부터 미국을 무력화하고 제거하는 것이 평양의 관점에서는 긴요한 일”이라면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은 미국이라는 적의 중심에도달할 수 있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능력을 가져야 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은 한미 군사동맹을 분열시키고 미군을 한반도 밖으로 밀어내려는 이중적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최선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그는또 “북한은 ‘윈-윈’ 협상에 참여하지 않으며 그런 협상에 결코 참여한 적이 없다”면서 “평양측은 제로섬 해결책을 믿으며 승리 뿐 아니라 상대방이 체면을 깎이는 패배를 당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주장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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