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그룹 최종일 회의…대북지원 품목 세부조율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8일 판문점 남측 구역내 평화의 집에서 경제.에너지협력 실무그룹 마지막 날 회의를 갖고 중유 95만t 상당의 대북 지원 방안에 대한 세부 조율을 진행한다.

참가국들은 이날 북측이 전날 1차 회의에서 핵시설 불능화 및 핵 프로그램 신고 등 비핵화 2단계 조치 이행에 따른 상응조치로 희망한 중유.석탄.발전소 개.보수 관련 기자재 등을 한.미.중.러 등 4개국이 어떻게 분담할지를 집중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의장국인 한국은 각국이 부담할 지원 품목과 양, 지원 방식 등에 대한 개략적인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지만 이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을 제외한 각국 대표단은 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8시45분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송민순 외교장관을 예방한 뒤 회의장인 평화의 집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또 이날 저녁 이틀간의 회의 일정을 마친 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주재로 참가국 대표단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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