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오빠들이 전하는 ‘통일이란’…청소년 통일수업 진행



▲ 대학생 강사가 지난달 29일 수원 광교고에서 통일수업을 진행했다./ 사진= 청소년통일문화

비영리민간단체 청소년통일문화가 주관한 ‘청소년 통일수업 프로그램’에 교사로 참여한 대학생 통일 강사단이 지난달 29일 수원 광교고에서 7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수업을 진행했다. 서울 방산고, 전주 근영중에 이어 세 번째 통일수업이다.

대학생들은 ‘행복한 통일 만들기’라는 주제로 북한의 정치·경제는 물론 주민들과 학생들의 일상 등을 담은 ‘북한사회의 특징’, ‘남북한 청소년 생활비교’, ‘통일 상상력 키우기’, ‘내가 만드는 통일’ 등의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진행한 대학생 통일강사 김가영(서울여대 3)씨는 “나이차가 많지 않은 친구들에게 선생님이 돼서 무엇인가를 가르친다는 점 때문에 무척 긴장했다”면서 “며칠간 열심히 준비했고, 청소년들을 만나 북한 주민의 모습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진실 되게 전하자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학생 강사 최재욱(서울대 2)씨도 “수업 준비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며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사실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일수업을 참관한 학급의 담임교사는 “수업의 질이 걱정됐는데 막상 들어보니 전문가 못지않다”면서 “아이들도 관심 있게 수업을 들어서 (수업을) 신청하기를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승수 청소년통일문화 대표는 “북한문제와 통일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는 더더욱 중요한 문제”라면서 “대학생들이 진심을 다해 청소년들과 만나서 우리의 미래를 논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통일문화의 다음 학교는 서울 역촌초등학교다. ‘청소년 통일수업 프로그램’은 청소년통일문화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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