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됐던 러 선박 北 떠나

북한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15일동안 억류됐던 러시아 화물선 ’테르네이’호가 20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석방돼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했다고 20일 가제타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테르네이는 21일 오후 1시에 블라디보스토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선박이 속한 해운회사인 ’아르디스’사(社) 관계자는 “선원들은 전원 무사하며 이들의 친지들이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마중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외무부는 지난 19일 안드레이 카를로프 주북한 대사에게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고려해 러시아 선박의 귀환을 허가한다”고 통보했다.

테르네이는 부산항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던중 지난 5일 기상악화로 인해 북한 해역에 들어갔다가 억류됐으며 양국은 지난 10일부터 귀환 협상을 벌여왔다./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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