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남북 합작 캐릭터?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뽀로로’가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뽀로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는 우리나라 아이코닉스가 기획하고 오콘 SK브로드밴드와 EBS 그리고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산하 삼천리총회사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천리총회사는 북한의 대남 경제협력 사업을 전담하는 기구 중 한 곳으로 주로 전자·중공업·화학공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남북 합작 사업에서 업종을 막론하고 자주 등장하는 회사로 일종의 종합상사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뽀로로 1기 52편 중 22편은 북한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뽀로로 2~3기 제작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다. 아이코닉 사 측은 최근 국내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는 뽀로로 1기 때 캐릭터 개발을 함께 개발했지만 2기와 3기는 함께 하지 않아 수익금 배분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뽀로로는 현재 전 세계 82개국에 수출됐으며, 프랑스에서는 평균 시청률이 47%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 따르면, 2003~2010년 뽀로로의 상품 수익은 830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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