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 어려워’ 北축구 36년만 올림픽 도전 불발

북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4일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 2차 예선 아랍에미리트와의 2차전에서 비김으로써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이 무선됐다.


이날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알카타라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북한 대표팀은 리진혁의 전반 18분 헤딩 선취골을 올리면서 예선통과의 기대를 걸었으나 16분 후인 전반 34분 아랍에미리트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한은 후반들어 특유의 밀집수비 전략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지만 아랍에미리트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북한은 지난 19일 평양 홈 경기에서 열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에 0-1로 패한바 있어 아랍에미리트와의 전적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최종예선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북한은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축구 출전 이후 36년 동안 올림픽 진출 실패라는 불 명예의 전통을 이었다.


한편 런던 올림픽 축구 최종예선에 진출한 한국, 카타르, 이라크, 바레인, 호주,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말레이시아, 일본 등 12개국은 4개 팀씩 3개조로 나뉘어 올림픽 본선 티켓을 위한 경쟁을 펼친다.


조 편성은 오는 7월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아시아축구연맹 하우스에서 실시되며 본격적인 최종예선 경기는 9월 21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