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은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인도 외무부 대표단을 접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대표단을 인솔한 라지브 시크 외무부 비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하는 인도 ‘지도부’의 인사를 김 상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그는 이어 6.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5주년에 맞춰 방북, 북한의 통일의지를 알게 됐다고 말한 후 쌍방 간 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형준 외무성 부상과 엔 티 칸쿠프 북한 주재 인도대사가 배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