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 중국 외교부장도 내달 2일 북한 방문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부장이 6자회담 재개를 앞두고 북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2일 북한을 방문한다.

양 부장의 이번 방북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줄다리기 외교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양 부장이 북한과 몽골, 인도네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면서 “북한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방문한다”고 밝혔다.

친 대변인은 “양 부장은 이번 북한 방문에서 양국 우호관계 발전과 공동 관심사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면서 “내 생각에 북핵문제도 의제에 포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북핵 6자회담은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송금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졌으나 최근 BDA 송금이 완료되고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대표단을 초청하면서 급진전하고 있다.

친 대변인은 또 힐 차관보의 북한 방문과 관련, “우리는 힐 차관보의 방북이 초기단계 조치 이행에 기여를 하고 북한과 미국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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