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첫 발걸음’

경남에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던 양산시가 본격적인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나선다.

21일 양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 오근섭 양산시장) 첫 회의를 개최하고 박말태 시의원, 김종민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장 등 7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올해 시 예산으로 확보한 3천만원의 기금을 농업분야 등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사용키로 결정하고, 이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할 민간단체는 도내 대북교류 민간단체 중에서 선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남북교류 협력사업은 농업분야에 지원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의 물꼬를 트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3월 박말태 시의원의 발의로 정부와 경남도의 남북교류협력 및 통일정책을 양산시에서 돕고 각종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 조례안’을 제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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