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재정 부적격’..인사청문보고서 진통

국회 국방위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장수(金章洙)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는 보직을 거치면서 다양한 지식을 갖춰 한반도 안보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 “대량살상무기 PSI(확산방지구상) 활동에 대한 우리 군의 자세 등 주요 현안과 국방개혁을 위한 정책적 비전 제시 등에 있어 명확한 소신을 밝히고 있는 점이 긍정 평가됐다”며 “과거 비(非)거주주택 구입과 매매행위 등에 대한 지적도 있었으나 전반적인 사생활 면에서의 청렴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도 전체회의를 열어 이재정(李在禎) 통일장관 후보자와 송민순(宋旻淳) 외교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나 이 후보자에 대한 종합평가를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재정 불가’ 입장을 당론으로 정한 한나라당은 종합평가에 `사상적 편향성’과 `전문성 부족’ 등의 부적격 사유를 명시하자는 입장인 반면, 열린우리당은 “이념이나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이 후보자가 통일장관 직을 수행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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