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북관대첩비 약탈’ 부인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는 12일 보도자료에서 신사 경내에 100년 간 방치돼 있던 북관대첩비 약탈 사실을 부인했다.

신사측은 야스쿠니신사와 북관대첩비 보관 유래 등을 설명하는 자료에서 북관대첩비는 조선 의병 자손들의 승낙을 받고 일본으로 가져왔다는 일본군 제2사단 17여단장 이케다 마시스케(池田正介) 소장의 주장을 그대로 실었다.

또 일본은 과거 조선의 독립을 위해 청나라 및 러시아와 전쟁을 벌였다고 강변했다.

이날 반환이 합의된 북관대첩비는 정문부(鄭文符) 의병장이 왜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해 숙종 34년(1707년) 길주군에 세워진 비석으로 러.일전쟁 당시 이 지역에 주둔했던 이케다 소장이 1905년 강탈, 야스쿠니 신사에 맡겨 방치돼왔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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