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사키 “내년 10월께 북일 수교” 전망

일본 총리의 ‘대북 특사’ 자격으로 조만간 방북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는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자민당 부총재는 지난 10일 “내년 10월께 북-일 수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중국 신쾌보(新快報)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싱가포르의 한 언론매체를 인용, 야마사키 전 부총재가 10일 도쿄(東京)의 외국특파원협회에서 행한 강연에서 “북일 수교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신임 총리의 외교적 대 임무”라고 밝히고 “북핵 6자회담이 진전되면 북미관계뿐만 아니라 북일관계도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고 전했다.

후쿠다 총리의 측근인 야마사키 전 부총재는 이날 강연에서 북일 수교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후쿠다 총리는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없지만 그것은 교섭 상황에 달려 있다”며 6자회담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그룹회의의 진전 여하에 따라 방북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야마사키 전 부총재는 2004년 4월 중국 다롄(大連)에서 북한의 정태화 전 북일 국교정상화 담당대사와 회담했으며 올해 1월에도 자민당 안전보장조사회장 자격으로 방북해 송일호 국교정상화 담당대사와 납치문제에 관해 논의하는 등 북한과 대화 채널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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