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범람에도 北-中 통행 ‘정상’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丹東)이 큰 피해를 봤으나 북한과 중국간 차량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신경보(新京報)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압록강 유역에 최고 651㎜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압록강이 범람, 북한과 중국의 저지대 곳곳이 침수되는 등 물난리를 겪었지만 단둥과 신의주간 화물차량과 열차 운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오전 압록강이 범람, 단둥의 강변 공원과 도로가 물에 잠기고 콴뎬(寬甸)만족자치현에서 4명이 실종되고 가옥 230여 채가 무너졌으며 5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압록강 범람에 따른 피해는 1995년 발생한 압록강 홍수 피해 이후 15년 만의 가장 큰 규모다.


북한도 이번 홍수로 큰 피해를 봤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이번 홍수로 신의주 일대 농경지 대부분이 침수되고 위화도를 비롯한 북한의 압록강 섬들이 대부분 물에 잠겼으며 신의주의 일부 저지대 살림집이 침수돼 5천여 명이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했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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