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사회·종교단체 北 수재민 돕기

경기도 안산지역의 사회 및 종교단체가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북한 수해돕기 안산운동본부는 18일 출범식을 갖고 다음달 말까지 시멘트 2만포, 생필품과 의류, 의약품 등 모두 2억원 어치의 물품을 모아 북한 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 수해돕기 안산본부는 현금은 물론이고 쌀, 라면, 밀가루, 시멘트, 건축자재, 의류, 의약품, 생활용품, 학용품 등 북한 주민에게 필요한 물품이면 무엇이든지 기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북한 수해돕기 안산본부는 이를 위해 돼지저금통 1만개를 이달 말까지 관내 각급 학교와 은행, 관공서 민원실, 극장, 서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9일에는 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부 등 단체 회원들이 바자회와 주점을 열어 모금하는 등 수시 모금 활동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 운동에는 사회복지협의회, 새마을운동협의회, 통장협의회, (사)국경없는 마을, 6.15 공동실천 안산본부 등 사회단체와 기독교, 불교연합회, 천주교 평신도연합회 등 종교단체가 참여했다.

임득선(안산 사회복지협의회장) 상임대표는 “북한 지역에서는 4천여명 가까운 인명이 죽거나 실종되고 다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조그만 정성도 모이면 커다란 힘이 될 것이란 생각으로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031-401-6472, 413-0615, 입금계좌:농협 161-12-078275 임득선)/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