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차원 北 핵실험 ‘예방외교’ 추진”

존 볼튼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핵실험 위협에 대응, ’예방 외교’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해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북한 핵실험 저지 방안을 모색할 것임을 3일(현지시각) 시사했다.

볼튼 대사는 이날 안보리 회의에 앞서 핵실험을 하겠다는 북한의 위협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면서 “회의에선 안보리가 이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상당히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분명 (북한의) 탄도 미사일이 핵무기와 결합하면 국제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안보리가 북한 핵실험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리가 북한의 핵실험을 저지할 수 있는 ’예방외교’를 고려할 것이라면서 “평양의 속셈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안보리에 대한 시험이며 안보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대한 시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보리는 지난 7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 북한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활동중단을 요구하는 동시에 북한 미사일 관련 물품의 수출입 금지를 규정한 결의를 채택한 바 있다./뉴욕=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