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결의 라이스 순방시 5자회담 검토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7일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국을 방문하는 동안 북한을 제외한 ‘북핵 외무장관급 5자회담 ‘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15일 전했다.

신문은 라이스 장관이 순방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는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국에 대한 포위망을 펼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과 라이스 장관,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최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탕자쉬앤(唐家璇) 국무위원을 환대한 것도 중국측에 부담을 주기 위한 전략이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신문은 라이스 장관이 순방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안전보장을 확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미국의 ‘핵 우산’이 유효하며 한.일 양국이 핵무장이라는 선택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미사일 방어를 강화하는 방안에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의 추가적인 독자제재 방안도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은 북한선박을 검색하거나 금융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