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호 “온 겨레가 선군정치 받들어야”

북한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장은 9일 온 겨레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른바 ’선군정치’를 받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안 서기국장은 이날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6월항쟁 20주년 평양시 보고회에서 “우리의 선군정치는 외세의 침략과 간섭으로부터 민족의 자주권과 안전을 지키게 하고 있다”며 “온 겨레가 평화와 통일의 강력한 보검이자 통일강성대국 건설의 담보인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받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남조선에서 보안법과 같은 낡은 대결시대의 유물이 계속 존재하게 되면 언제가도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 수 없고 조국통일도 이뤄질 수 없다”며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받들고 민족 대단결로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반공화국(북) 압살책동과 무력증강, 새 전쟁 도발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 같이 일떠서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고 주한미군 철수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 서기국장은 “최근 일본반동들이 침략역사를 왜곡미화하고 군국화와 재침책동에 매달리고 있는 것을 우리 민족과 세계평화애호 인민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낙인하고 온 겨레가 일제의 반인륜적 범죄를 총결산하며 날로 무분별해지는 일본의 재침책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강련학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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