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한국 여자, 남북대결서 완패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0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시아초청대회에서 북한에 완패했다.

한국은 29일 중국 베이징 호사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풀리그 마지막 4차전에서 북한에 1-7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4전 전패를 기록, 목표였던 1승을 올리지 못하고 귀국하게 됐다. 첫 승을 올린 북한(1승3패)은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북한은 세계랭킹 18위로 7위 중국, 9위 일본, 10위 카자흐스탄 등 다른 출전국에 비해 약체였지만 26위 한국에는 너무나 강한 팀이었다.

북한은 경기 시작 4분35초만에 최금선이 리용순의 어시스트를 받아 포문을 열었고 8분35초와 11분34초에 김인화와 김석화가 추가골까지 네트에 꽂았다.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 총력을 기울였지만 8분3초에 김석화에게 네 번째 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3피리어드에 1골을 더 맞아 0-5로 뒤진 가운데 경기 종료 3분49초를 남기고 황보영이 신소정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 영패를 면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3승1무로 우승했고 일본(3승1패)은 준우승, 중국(2승1무1패)은 3위에 올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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