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이주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한 지역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아시아 인권포럼’이 19일 고려대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아시아 인권센터, UN인권고등판무관실 동남아 사무소, 고려대 대학원, 동아일보 화정평화재단·21세기 평화연구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이주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한 지역협력 모색’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세부 주제를 가지고 토론한다.
제 1주제 ‘아시아 이주아동의 인권실태’에서는 아시아인권센터 서창록 부소장의 사회로 ‘이주 아동과 상업적 성착취의 위험’, ‘이주아동의 교육 및 의료 현황’을 논의한다.
한국세이브더칠드런 김인숙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 2주제는 ‘이주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한 동남아시아의 협력 사례’를 가지고 논의한다. ‘버마 이주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메콩강 지역 이주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이주아동의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국제노동기구의 프로그램’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 3주제 ‘정부간 협력 모색: 아세안과 유럽연합의 사례’에서는 UN 인권고등판무관실 동남아시아 지역사무소의 호마윤 알리자데 대표의 사회 아래 ‘이주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한 동남아시아국가 연합의 노력’, ‘이주아동 인권보호를 위한 유럽연합의 정책’을 짚어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인권포럼은 2006년에는 ‘아시아 지역의 아동노동과 인신매매’, 2007년은 ‘상업적 아동 성 착취와 대책’ 등 아시아의 지역인권보호 체계를 설립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편, 아시아 인권포럼 참가신청은 해당 홈페이지(http://www.achumanrights.org)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