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강자로 떠오르는 북한 축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6위의 북한 축구는 최근 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에서 랭킹 53위의 사우디아라비아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북한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긴 것은 무려 26년2개월 만의 일이다.

MBC TV ‘통일전망대’는 16일 오후 1시35분 ‘아시아의 떠오르는 강자, 북한 축구를 만나다’ 편에서 최근 일고 있는 북한 축구계의 변화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지난 7일 중국 쿤밍에서 북한 명문 축구팀인 4.25체육단의 성인 선수들과 청소년 선수들을 만났다. 이들이 남한의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대건고축구부 선수들과 벌인 친선경기도 취재했다.

친선을 내세운 경기였지만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몸싸움은 격렬했다. 와중에 남북 선수들은 경기 도중 넘어진 상대 선수의 손을 잡아주고 등을 두드려주기도 했다.

제작진은 또 1966년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북한 축구영웅 박두익의 손자 박성일도 취재했다. 아울러 북한의 대표적인 축구스타 홍영조의 아들로 4.25 축구단 성인선수를 이끄는 홍현철 단장도 만났다.

제작진은 “북한은 몇 해 전부터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 위주로 청소년팀을 육성해 오고 있다”며 “북한 축구는 장신과 좋은 체격에 스피드와 기술까지 더해져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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