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 회장 방북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모하메드 빈 함맘 회장 일행이 29일 하루 일정으로 방북한 뒤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함맘 회장 일행은 이날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한 뒤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났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원으로 건설된 북한 국가종합체육단 축구훈련소 개소식에 참가한 뒤 귀환했다.

조선축구협회 위원장인 림경만 무역상, 정인철 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축구관계자들이 함맘 회장 일행을 공항에서 맞았으며 양 부위원장과 면담에도 배석했다.

중앙통신은 함맘 회장의 방북 목적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하루 일정인 점으로 미뤄 축구훈련소 개소식 참석차 방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최근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시작되는 2007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참가신청을 하지 않아 대회참가가 무산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함맘 회장은 지난해 10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싶어하는 지의 여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북한을 AFC에서 완전히 배제시키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라며 “하지만 아시아 국가들은 AFC가 주최하는 큰 대회에 큰 비중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