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5개국 연대로 북한 압박할 것”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30일 외교정책에 관한 연설에서 북한의 핵 및 납치문제와 관련, 일본은 6자회담에서 북한을 제외한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4국과 긴밀히 연대해 북한에 강력한 압박을 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소 총리는 일본의 안보에 대해서는 “미일 동맹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결하다”며 동맹 강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소 총리는 또한 북한 관련 선박을 대상으로 한 화물검사특별조치법안과 관련,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에 포함된 금융 제재와 화물검사 실시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다”며 이번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킬 것임을 밝혔다.

한편 아소 총리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8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5자회담 개최와 관련, 일본에서는 오는 7월 23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포럼(ARF)에서 북핵 문제를 협의하기위해 5자 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작년 ARF 회의에서는 북한을 포함한 비공식 6자 외무장관 회담이 열린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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