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아소 日총리 한·일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

<다음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한·일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 중 아소 다로 일본 총리의 모두발언 전문>

두 나라 정상이 직접 만나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돈독히 한 것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다. 오늘 회담에서는 양국간 성숙한 파트너쉽을 강화키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국제사회에서 함께 공헌하는 일한관계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개발협력은 일한협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세계 안보 상 지극히 중요한 아프간 재건에 대해 일한간 협력에 있어서 실무적인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국제경제에 관해서는 아시아가 세계에 있어서 열린 성장센터로서 세계 경제에 앞으로의 회복에 큰 역할을 하리라 본다는 내 생각에 이 대통령이 동의해 줬다.

또한 경제 위기 속에서 보호주의 경향을 방지하는게 중요하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 북한에 대해서도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과는 6자회담을 통해 북한 핵을 포기시킨다는 양국 방침을 확인하고 미국 오바마 정권과 계속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한국도 똑같은 납치 문제를 안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해 일본의 납치 문제 해결에 있어서 다시 한번 지지 의사를 표명해 줬다. 앞으로 국제 사회에 있어서의 협력과 함께 일한 양국간의 가일층의 관계 심화도 중요하다고 본다.

이 대통령과는 양국 재계 협력을 더욱 지원해 주기 위해서도 일한 EPA 협상 재개를 위한 일도 촉진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함께 했다. 일한 양국의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중소기업 CEO포럼 개최에도 합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일본의 경제계 리더들도 동행했다. 어제 대통령과 한국 재계 여러분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간 경제 관계 강화, 나아가 세계 비즈니스 무대에서 힘차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방문으로 셔틀정상외교가 정착됐다. 오늘 회담에서는 올해 중 적절한 시기에 이 대통령이 방일해 주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과 협력해 올해를 일한 관계 비약의 해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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