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사무총장 “北 로켓 지역 안보 악영향”

수린 핏수완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사무총장은 오는 3일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북한이 계획하고 있는 장거리 로켓 발사가 지역 안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핏수완 사무총장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로 야기되는 불안전성은 군비 경쟁에 대한 잠재적 가능성을 키울 것이고 아시아 전역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10개국이 참여하는 아세안 정상회의는 오는 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 “북한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무역 회담과 투자에도 불리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앨버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중국, 유엔, 아세안 국가를 통해 평양 대표들에게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항의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동창리에서 발사하는 3단 로켓의 1차 추진체는 변산반도 서쪽 140km 해상, 2차 추진체는 필리핀 동쪽 190km 공해상에 떨어질 것이라고 국제 기구에 통보했다.


한편, 일본 자위대는 미사일이 궤도를 벗어나 일본 영해나 영토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즉시 이지스함에서 요격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완료했다. 이러한 1차 시도가 실패하면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 미사일로 2차 요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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