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피랍 일본인 송환 위해 북한 압박할 것”

일본 총리로 유력시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은 9일 총리가 되면 북한에 납치된 모든 일본인의 송환을 위해 북한을 압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베 장관은 이달 20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 앞서 이날 도쿄 중심가에서 가진 첫 거리유세에서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요코다 메구미와 다른 납치 피해자들을 결코 단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는 2002년 아베 장관이 일약 유명 정치인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당시 관방부장관이었던 그는 고이즈미 총리의 평양 방문에 동행해 납치문제를 협상하는 역할을 맡은 후 이 문제에 강경 입장을 고수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