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北 추가 핵실험시 강력 대응”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5일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일본과 국제사회가 더 강력한 조치들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로이터 통신과 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어떤 경우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 재개하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9일 유럽 순방에 나서는 아베는 또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후 채택된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유럽 국가들이 이행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베는 이어 북한 핵문제와 납치문제에 대한 유럽국가들의 이해와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들 문제를 대화와 압력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는 9일 영국을 첫 방문, 토니 블레어 총리와 회담하고 이어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유럽연합(EU)의 내각인 유럽집행위원회의 위원장과도 회담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북대서양이사회 연설을 통해 나토와 협력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