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티지 “對北외교는 인내 필요”

북한이 미사일을 실제로 발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7일 말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도쿄(東京)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북한의 대포동 2호 발사 움직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에서 미국의 외교능력이 시험받고 있다”면서 미국으로서는 “인내력 강한 외교”를 축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이달 초 교도(共同)통신 회견에서 미국은 이란과 직접 교섭을 결단한 것 처럼 북한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대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핵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기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아미티지는 재임 당시 북·미협의 필요성을 주장한 온건파로 꼽힌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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