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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1호가 촬영한 북한 지역 홍수 관련 위성 사진을 27일 공개했다.
평화의 댐 주변 지역과 원산 주변 지역을 촬영한 이 사진은 이달 22일 촬영된 것이다.
평화의 댐 주변지역의 사진에서는 “수해 이전 촬영된 아리랑 1호 영상과 비교할 경우 평화의 댐 및 파로호 주변의 수위가 높아지고 강 및 댐의 탁도가 높아 흙탕물이 유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또한 원산 부근의 사진에서는 “수해로 인해 늘어난 강의 수량과 흙탕물이 동해로 유입되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 확연하게 나타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아리랑 1호는 지난 1999년 12월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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