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北룡천소학교 등에 내의 기증

㈜쌍방울이 2004년 4월 룡천역 폭발 참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룡천소학교 등에 전달해 달라고 겨울 내의를 17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이호림 쌍방울 대표이사와 북한동포돕기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재룡씨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 3가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방문해 내의와 속옷, 양말 등 19만여점(13억9천만원 상당)을 한완상 한적 총재에게 전달했다.

한적은 쌍방울이 전달한 지원 물품을 24~25일 금강산 육로를 통해 북측에 넘겨 룡천소학교와 평양시 동대원구역 대신동 소재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등에 보내주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이 대표이사는 “13억여원중 8억원 상당은 불경기에 시달리는 재래시장의 대리점 주인들이 푼푼이 모은 것”이라면서 “성탄절 이전에 내의를 전달하려 했으나 다소 일정이 늦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적은 이에 앞서 16일 겨울용 내의 전달의사를 전화통지문을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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